얼마 전에 있었던 올리브영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를 통해 그동안 비싸서 살 엄두를 못 냈던 오쏘몰 이뮨을 구매했다. 비타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오쏘몰 이뮨, 7일분에 무려 34,000원이나 하는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동안 16% 할인을 해서 28,000원 대에 살 수 있었다.
매장에서 처음 발견했지만 온라인에서 주문을 한 이유는 바로 앱 첫 구매 할인 쿠폰 때문! 올리브영 어플리케이션에서 첫 구매를 하면 1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할 수 있는 5천원 할인 쿠폰을 준다.
어플리케이션에서 첫 구매 쿠폰도 쓰고 CJ ONE 포인트도 써서 만원 중반대에 결제했다. 그런데 13일 밤 주문 기준 예상 배송 예정일이 17일이 아닌가. 당장 제품이 필요한 나에게는 17일 배송 시작이여도 문제고, 17일 도착이여도 늦게 느껴졌다.
고민하다가 올리브영 어플에서 발견한 '오늘드림' 서비스. 제품 구매 금액에 따라 그리고 방법에 따라 당일날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배송 서비스가 있던 것. 빠르면 2-3시간 이내에도 받아 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올리브영 오늘드림
1. 픽업 - 주문하고 매장에서 픽업 (무료배송)
2. 3!4!배송 - 낮 1시까지 주문 시 오늘 3~4시에 도착 (3만원 미만 배송비 2,500)
3. 미드나잇배송 - 밤 8시까지 주문 시 오늘 밤 10~12시까지 도착 (3만원 미만 배송비 2,500)
4. 빠름배송 - 밤 8시까지 주문 시 3시간 이내 도착 (3만원 미만 배송비 5,000)
나는 결제 금액이 3만원을 넘지 않기 때문에 배송 서비스는 배송비가 추가되기 때문에 선택하지 않았고, 대신 집 근처에 올리브영 매장이 있어 매장 픽업을 선택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픽업으로 주문하고 나면 몇 시간 후에 바코드를 받게 된다. 그럼 매장에 방문해서 바코드를 제시하면 바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나는 주말 토요일 자정에 주문했는데, 바코드는 영업일 기준 최대 24시간 이내 발송된다기에 언제쯤 받아볼 수 있으려나 고민하다 잠들었는데, 다음날 오전 10시쯤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교환권 바코드가 날라왔다. 평일이나 주말 낮 기준으로는 어느 정도 걸리는지 모르지만, 올리브영은 주말도 영업일이기 때문에 다음 날 10시에 바코드를 받았으니, 아마주문한 이후 1시간 내외로 바코드를 보내주는 것으로 생각된다.
워낙 매장이 많이 있다보니 물류/배송 서비스도 원활하게 구축된 느낌이라 제품을 빠르게 배송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 좋은 배송 서비스라고 생각 됐다. 심지어 3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하기만 하면 무료로 당일 배송을 받을 수 있으니 매장까지 가기 귀찮거나, 온라인 결제로 쿠폰을 써서 결제하고 싶은 사람들이 쓰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을 했다.
올리브영 잘 안 썼는데 온라인에서 정말 열일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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