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트리 리솜 몬도키친 조식 뷔페, 대기 장소 꿀팁

 

포레스트 리솜이나 레스트리 리솜에 방문한다면 조식으로 가게 되는 몬도키친. 올해 레스트리 리솜 건물이 새로 지어지면서 새롭게 오픈한 레스토랑이다. 몬도키친 위치는 레스트리 건물 계단으로 바로 올라가면 있는 2층에 있지만 엘레베이터 표시로는 로비가 B2층이므로 B1층이다. 

레스트리 리솜 몬도키친 조식 뷔페 솔직 후기

운영시간 07:30 - 11:00
조식 금액 : 대인 39,000 / 소인 19,000 / 유아 9,800

 

장점 - 다양한 메뉴 / 모든 음식이 대체적으로 맛있음 / 통창뷰와 야외석 O / 테이블링 대기 서비스 / 키즈 메뉴 O

단점 - 높은 가격대 / 긴 웨이팅 시간 / 적은 수용 인원 / 애매한 대기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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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도키친 조식

조식 금액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를 예약한다면 금액을 내지 않아도 되지만, 4인이서 방문하는 경우 패키지는 대부분 2인까지만 포함이므로 추가 2인 금액을 결제해야한다. 리솜 회원이라면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조식 금액이 호텔 조식과 비슷한 가격으로 비싼 편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좋아서 몬도키친 조식을 총 3번 먹어본 바로서는 포레스트 리솜, 레스트리 리솜을 방문한다면 한 번쯤은 꼭 권유하고 싶다. 사실 그동안 먹어본 호텔 조식 중에 맛 퀄리티로는 가장 만족스러웠던 곳!

 

조식 시간

 

8시~9시 반이 가장 혼잡도 높은 시간이라고 한다. 10시에 다 먹고 나와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오픈 시간인 7시 반이 아닌 이상 언제 가든 대기는 필수라고 본다 (평일에도 이 수준이면 주말은 어떨까 싶다). 나는 평일 오전 기준 8시 반에 몬도키친에 도착했고 대기번호 41번을 받았다. 앞에는 22팀이 있었고 약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 차례가 왔다. 

 

대기 장소

 

몬도키친 입구 바로 앞에 벤치가 길게 있지만 대부분 자리를 차지해서 앉을 곳이 마땅치 않다. 레스트리 리솜 투숙객이라면 잠시 동안 객실에 돌아가서 기다리면 되지만 멀리 있는 포레스트 리솜 투숙객에게는 장소가 더 애매하다. 그래서 많이들 아래 층 로비 쇼파에서 기다리지만, 이 곳을 몇 번 방문하고 발견한 사람들이 잘 모르는 꿀같은 비밀의 장소, 그곳에서 아무도 없는 곳에 두 발 뻗고 편하게 대기하다가 입장 시간 맞춰서 가면 딱이다. 아무도 모르는 대기 꿀팁 비밀의 장소는 마묵 라운지 2층 라이브러리다. 

 

이 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포스팅에서 읽어보길 추천! 갈 때마다 나밖에 없었던 숨은 장소라 매우 매우 추천한다. 

https://blog.naver.com/chero25/222548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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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브러리에서 아주 편하게 30분 동안 쉬다가 입장 시간 맞춰 입장했다. 다행히 넓은 자리로 안내 받아 착석한 뒤 위생장갑을 끼고 메뉴를 가지러 바로 향했다. 다양한 몬도키친 조식뷔페 메뉴를 살펴보자.

 

샐러드바

가지볶음, 단호박, 브로콜리, 토마토, 오이샐러드

훈제연어, 햄, 부르스게타

딤섬, 죽, 국

한식 메뉴

치즈 크래커와 과일

갓 구운 크로플

이 중에서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코너는 크로플이다. 어느 조식 뷔페를 가도 와플은 봤어도 크로플은 본 적 없는데, 직접 셰프가 크로와상 생지를 꾹꾹 눌러 구운 크로플을 내놓는다. 옆에 다양한 소스와 크림, 토핑이 있어 취향껏 만들어 먹기도 좋고 맛도 있다. 

 

베이커리류

베이컨, 소시지, 탕수육 등

사진에는 못 담았지만 뷔페 끝자락에 달걀 오믈렛과 쌀국수 코너가 있는데, 셰프 분께서 직접 쌀국수를 삶아서 담아주신다. 이 쌀국수 육수가 일품이다. 자동으로 해장되는 그런 시원함이 느껴지는데, 매일 아침 먹고 싶을 정도로 진하게 우러난 쌀국수 국물! 최고다!

 

키즈코너

몬도키친에서 보이는 또 다른 특이한 점은 키즈 코너다. 다른 호텔 조식 뷔페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키즈 메뉴. 아무래도 이 곳은 가족 단위가 많이 오는데, 같이 오는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키즈 코너다. 테이블도 아이들이 직접 담을 수 있도록 낮게 있고, 작고 귀여운 음식들이 아이들을 위해 준비돼있다. 특히 캐릭터가 그려진 단팥빵이 제일 귀엽다. 아이들도 직접 뷔페에서 그릇에 담는 재미를 줄 수 있어 좋아할 것 같았다. 궁금해서 키즈 코너의 음식들도 몇 개 먹어봤는데 미니 핫도그, 단팥빵, 치즈 스틱 등 맛도 괜찮았다. 이렇게 아이들까지 배려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전반적으로 모두 만족스러웠던 몬도키친 조식뷔페의 단점을 꼽자면, 아무래도 수용 가능한 인원이 많지 않아 평일에도 꼭 있는 대기 인파와 추가 금액으로 내기에는 약간 비싼 가격 정도겠다. 이외에 장점들, 특히 '맛'이 좋아서 개인적으로는 정말 추천하는 조식 뷔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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